
[PEDIEN] 청주시가 도심과 읍·면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살려 하나의 청주다운 공간으로 연결하기 위한 도시건축디자인 청사진 그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8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이장섭 청주시장 주재로 ‘청주시 도시건축디자인 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청주시 총괄건축가와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시건축디자인의 추진 방향과 주요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청주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공간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건축디자인계획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며, 국비 5천만원을 포함한 총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용역은 2027년 7월까지 총 9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미 1차년도 조사·연구 용역을 통해 청주시 전역의 도시 인프라 기초 데이터를 분석하고 지역별 여건 및 발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선도할 우선중심권역으로 오창, 오송, 미원, 문의, 남이 등 5개 권역을 선정했다.
이번 도시건축디자인 계획 수립에서는 1차년도 연구 결과를 한 단계 더 구체화하여, 선정된 5개 권역별 특성과 생활권 여건을 세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공간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심화된 도시지역과 주변 읍·면 지역 간의 공간 및 생활환경 격차를 줄이고, 공공 서비스와 공공 건축을 매개로 각 지역의 특색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획일적인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오창·오송과 같은 성장 거점과 미원·문의·남이 지역이 보유한 고유한 자원 및 공간적 특성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마다 차별화된 도시건축디자인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청주만의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이번 도시건축디자인 계획은 통합 청주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별 특성을 살린 공간적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도심과 읍·면 지역이 각자의 매력을 발휘하면서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공간의 미래 방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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