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지역 건축의 예술성과 공공성을 조명하는 '2026 경상북도 건축문화상' 수상작 7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의 영예는 공공부문 상주시의 '상주 두드림 시립도서관'이 안았다. 이 도서관은 주민들에게 열린 문화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건축적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026 경상북도 건축문화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건축문화상은 예술성과 지역성, 공공성을 두루 갖춘 건축물을 발굴해 도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고 지역 건축문화의 부흥을 일으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최근 3년 이내 준공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설계 완성도, 지역 특색, 공공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지난 6월부터 접수된 30개 작품 가운데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는 공공부문 문경 '가은 캠퍼스'와 일반부문 포항 '아우로라'가 선정됐다. 가은 캠퍼스는 교육과 지역 재생을 잇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아우로라는 민간 건축의 품격과 조형미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꼽혔다. 우수작에는 공공부문 봉화 '석포 하나어린이집'과 구미 '천연가스발전소', 일반부문 경산 'A day like a film'과 '경산 스마트물류센터'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석포 하나어린이집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한 공간 설계가, 구미 천연가스발전소는 산업시설이면서도 주변과 조화를 이룬 점이 강점으로 부각됐다. 경산의 두 작품은 일상의 건축을 새롭게 해석하여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같은 행사에서는 AI 건축문화경진대회와 학생 공모작품전 수상작 시상과 건축 작가 초대전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태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건축물의 품격을 높이고 건축문화의 창조적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를 짓는 건축가들의 창의적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건축주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북도는 지역의 공공적 가치 구현을 위해 우수한 건축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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