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거창군이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이 계획은 군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목표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전면에 내세운다.
지난 28일 거창군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열린 최종보고회 및 협의회 심의회에서는 '함께 여는 새로운 창조 거창'이라는 민선 9기 군정 비전 아래 수립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원안 가결되었다. 이 계획은 4년 단위의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지역 주민의 복지 욕구와 자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거창군의 특성에 맞는 복지 정책을 담고 있다.
계획 수립 과정에는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적극 반영되었다. 지난 3월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주민 욕구조사, 5개 복지 분과 심층 면접, 민관 TF팀 회의, 정책 소통회 등이 연이어 개최되며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기존에 고령층에 편중되었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영유아, 청년, 어르신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전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로의 전환을 꾀했다.
최종 확정된 제6기 계획에는 총 38개의 세부 사업이 포함되었다. 사회보장사업 전략 체계에는 4대 전략에 걸친 20개의 세부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행정·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지역사회보장 발전 전략 체계에는 4대 전략 18개 세부 과업이 담겼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각 세부 사업의 타당성과 재정 투자 계획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졌다.
거창군은 심의·의결된 최종 계획안을 오는 9월 말까지 경상남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이번 제6기 계획은 거창의 복지 지형을 혁신하는 중요한 청사진"이라며, "책상 위 보고서에 머물지 않고 매년 군 예산과 시책에 철저히 반영해 군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거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유수상 민간위원장 역시 "행정과 민간이 협력해 마련한 이번 청사진이 군민 모두의 행복한 일상으로 이어지도록, 협의체가 민관 거버넌스의 중심에서 책임감을 갖고 적극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은 거창군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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