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민공원 역사관이 오는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주말마다 '구석구석 시민공원 미션 탐험대'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시민공원 내 남아있는 역사 유적을 직접 둘러보고 관련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하야리아 기지의 근현대사를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탐험대장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장교클럽, 하사관숙소, 퀀셋막사, 범전동 마을 우물 등 공원 내에 보존된 근현대 역사 유적지를 답사한다. 참가자들은 각 시설의 형성 배경과 의미, 현재 활용 모습 등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며 역사 이야기를 체험하게 된다.
단순한 답사를 넘어,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미션 카드가 제공된다. 어린이들은 장소들을 탐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모든 임무를 완수한 후 주사위 놀이에 사용할 수 있는 행운카드를 얻는다.
탐험이 끝난 후에는 '공원길 시간여행 주사위놀이판'을 활용한 팀 대결 주사위 놀이가 펼쳐진다. 어린이팀과 보호자팀으로 나뉘어 시민공원 지도 모양의 주사위판을 이용, 탐험에서 둘러본 장소를 복습하고 퀴즈를 통해 학습 내용을 재미있게 되짚어본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전 학년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1회당 참가 인원은 초등학생 8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참여 시 어린이 1인당 성인 보호자 1인 동반이 필수다. 참가 신청은 10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부산시민공원 역사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양질의 교육 제공을 위해 형제·자매 등 가족의 추가 참여는 제한된다.
부산시민공원 역사관은 캠프 하야리아 부지 반환 이후 조성된 공원의 역사성과 상징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4년 개관했다. 류승훈 임시수도기념관장은 “상반기 프로그램에 이어 이번에도 시민공원에 남아 있는 근현대사의 흔적을 재미있게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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