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가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의 대중교통 수요 증가와 주민들의 노선 신설 요구에 발맞춰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한다. 이번 노선 신설은 2010년 이후 17년 만에 이루어지는 마을버스 증차로, 공모 방식을 통해 총 4대의 버스가 투입될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대중교통 증설 관련 민원은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에 지난 6월 한 달간 100건 이상 접수될 정도로 시급한 현안으로 떠올랐다. 이에 부산시는 9월 30일 '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 노선 운영 및 통합관리제 협약 대상자 선정 공고'를 실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새로 신설될 마을버스 노선은 에코델타시티와 강서구청을 경유하며, 도시철도 3호선 및 부산김해경전철과의 환승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강서지역은 2010년부터 마을버스 통합관리제가 시행되어 왔으며, 시와 강서구는 지역 내 마을버스 총량을 64대로 제한하고 운송 손실금을 업체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는 업체는 통합관리제 협약 개정을 통해 운송손실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에코델타시티의 교통 여건 변화에 맞춰 한시적으로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노선 확충은 장기 휴업 중인 마을버스를 대중교통 필요 지역으로 이동시켜, 시내에 한정된 대중교통 자원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수요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새로운 시도다. 부산시는 공모 대상을 기존 운행 지역의 재개발이나 교통 여건 변화로 인해 장기 미운영 중인 시내 마을버스 노선 사업자로 한정했다. 이는 현재 정상 운행 중인 버스를 제외함으로써 기존 이용객의 불편을 원천 차단하고 유휴 대중교통 자원을 시 전역에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려는 획기적인 방안이다.
황현철 부산시 교통국장은 "이번 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 노선 공모사업은 부산시 내 한정된 자원 안에서 시 전역의 교통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에코델타시티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욱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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