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춘천시의 다음 4년간 시 자금을 책임질 금고지기가 결정됐다. 제1금고는 NH농협은행이, 제2금고는 신한은행이 각각 맡는다. 이는 2027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이번 금고 지정은 춘천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민간 전문가와 시의원 1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각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면밀히 검토했다.
평가는 행정안전부 예규와 '춘천시 금고지정 및 운영 규칙'에 근거해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 구조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예금 금리 △시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 협력 사업 △기타 사항 등 총 6개 분야 18개 세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제1금고로 지정된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 고향사랑기금,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시의 핵심 재정을 관리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제2금고로서 공기업·기타 특별회계 및 고향사랑기금·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기금을 담당한다.
앞서 금고 지정 신청에는 제1금고 부문에 NH농협은행이 단독으로 참여했으며, 제2금고 부문에서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경쟁을 벌였다.
춘천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해당 금융기관에 통지했으며, 다음 달 중으로 차기 시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자금 관리와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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