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우현욱 의원이 지역구 내 죽전중학교 학생들과 만나 지방의회의 역할과 정치 참여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22일 열린 '2026년 제31회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은 본회의장 견학을 시작으로 자유발언, 안건 제안, 토론 및 의결까지 모의의회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이날 질의 시간에는 도의원 자격 요건, 주민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결정에 대한 대처 방안, 주민 의견의 정책 반영 방식, 좋은 정치의 정의 등 정치의 본질을 꿰뚫는 질문들이 쏟아졌다. 우 의원은 이에 대해 “정치는 일방적인 설득이 아닌, 상대방의 생각을 먼저 경청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조례와 예산,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지방의원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설명하며, 단순히 정치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 대신 ‘세상을 스스로 바라보는 힘’을 기를 것을 주문했다.
우 의원은 학생들이 뉴스와 사회 현상을 접할 때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이는 나와 타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습관을 통해 자신만의 생각을 형성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좋은 정치는 거창한 구호가 아닌,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통학길 안전 확보, 필요한 사람에게 적시의 도움 제공, 변화가 어려워 보이는 문제의 개선 등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야말로 정치의 역할이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치는 특별한 사람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정하는 일”이라며, 이번 도의회에서의 경험이 학생들이 세상을 탐구하고, 스스로 사고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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