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산청군이 민선 9기 군정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2026년 주민과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31일 생비량면을 시작으로 11개 모든 읍면을 순회한 이번 행사는 현장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유명현 군수의 확고한 의지를 담고 있다. 군은 이번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도 본예산 편성 및 정책 추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신안면과 신등면에서는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발전 방안과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산청군 신안면사무소에서 열린 대화에서는 신안면의 핵심 공약인 △원지~단성 복합 문화공간 조성 △신등신안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추진 계획이 보고됐다. 또한 △안봉천 재해복구사업 △중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내고마을·방동마을 지방상수도 인입 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주민들은 △외고리 내고마을 산사태 사방공사 △둔철마을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세천바닥 정비공사 등을 건의하며 지역 발전을 향한 염원을 표했다.
신등면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과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단계한옥마을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신등신안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신등면 간공~생비량 상능 구간 상능로 조기복구·개통 △월평·모례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 △모례지구 농촌공간정비 등도 계획대로 진행한다. 이에 주민들은 △사계·사정마을 농기계 창고 설치 △말목~간공~연산마을 상수도 공급 △도로변 환경감시단 운영을 통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등을 제안했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답은 역시 현장에 있었다”며 “읍면을 직접 찾아 군정 비전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가감 없이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각 읍면이 가진 고유한 자산과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수렴된 건의사항들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내년도 예산과 정책에 순차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현장 소통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현장의 이야기가 예산이 되는’ 주민 체감형 행정을 구현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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