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구미시가 지난 9일 서울광장에서 개최한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식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6개국에서 온 해외 바이어들과 지역 식품기업 15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됐다. 수출 경험이 적은 기업에게는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이미 수출 중인 기업에게는 판로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여 구미 식품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이었다.
상담회는 총 54건의 수출 상담을 이끌어냈으며, 상담액은 50억 2800만원에 달했다. 특히 이 중 21억 6500만원 규모는 1년 이내 실제 수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무엇보다 8개 참여 기업은 단순한 상담을 넘어 현장에서 총 4억 3400만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구미 식품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는 결과다.
참여 기업들은 한우사골곰탕, 소스, 냉동김밥, 떡볶이 등 대표적인 K-푸드 상품은 물론, 포도, 쌀, 밀과 같은 신선 농산물까지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통해 구미 식품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구미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얻은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11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K-푸드 월드엑스포 참가를 비롯해, 신규 바이어 발굴 및 해외 시장 다변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식품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상담회는 지역 식품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직접 만나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식품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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