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광군이 사예드 모아잠 후세인 샤 주한 파키스탄 대사와 만나 문화 및 경제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양측의 오랜 역사적 연결고리를 재확인하고 미래 협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주한 파키스탄 대사의 부임 인사와 겸해 진행된 이번 만남에서 영광군은 파키스탄 간다라 지역 출신으로 백제에 불교를 전래한 마라난타 존자의 역사적 가치를 강조했다. 영광군은 백제불교최초도래지와 마라난타 유물관을 운영하며 마라난타 존자의 유산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면담에서는 불갑사와 파키스탄 간다라 지역의 역사문화유산을 연계한 문화 콘텐츠 교류 및 상호 방문 활성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는 단순한 역사적 의미를 넘어 문화 관광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잠재력을 보여준다.
더불어, 영광군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e-모빌리티 분야에서의 기술 및 산업 교류 가능성도 타진했다. 또한, 농어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파키스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마라난타 존자를 통해 영광군과 파키스탄은 깊은 역사적 인연을 맺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역사·문화적 교류를 넘어 산업과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력 논의가 향후 영광군과 파키스탄 간의 관계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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