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문화·관광·체육시설 243곳을 연휴 기간 동안 개방한다. 또한, 54건에 달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하여 도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한가위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개방 시설에는 미술관 12개소, 박물관 27개소, 도서관 36개소, 스마트도서관 12개소, 작은영화관 9개소, 기타 문화시설 12개소, 공공체육시설 102개소, 주요 관광지 33개소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동안 가까운 곳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전북도립미술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으로 '특별전 피카소 도예: 발로리스의 여름'을 개최한다. 이건희컬렉션으로 기증된 피카소의 도예 작품과 관련 아카이브를 통해 세계적인 거장의 예술 세계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의 시선으로 감정과 관계를 풀어낸 '체험형 전시 이나괴: 이상한데 나를 닮은 괴물' 등 총 6건의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역별로도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이 펼쳐진다. 전주대사습청에서는 마당창극 '암행어사 출도야'가 무대에 오르고, 군산 은파물빛광장에서는 사물놀이와 판굿이 어우러진 국악상설공연 '달빛문화제'가 열린다. 익산 백제왕궁박물관은 '진흙 속의 군자-백제 왕궁에 피어난 연꽃' 전시를, 정읍시립미술관은 '공간의 기억: 머무는 시선' 특별기획전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27건의 전시와 공연이 시군 곳곳에서 진행된다.

전통 놀이부터 송편 만들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절 특별행사 21건도 마련되었다.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는 전주공예품전시관의 전통놀이·공예체험, 우리놀이 스탬프투어, 전주기접놀이 체험 등이 운영된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전래놀이 체험과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 익산 보석박물관에서는 자개키링 만들기, 만경강문화관에서는 바람떡 만들기 미니 대회, 정읍시립박물관에서는 연날리기와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과 한복 포토존이 운영된다.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서는 송편 만들기 체험을 곁들인 '한가위 한마당'이, 고창에서는 전통놀이와 송편 빚기 체험, 부안에서는 추석맞이 가요 콩쿠르대회와 부안농악 판굿이 펼쳐진다.

한편, 전북도립미술관, 국립전주박물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등 박물관·미술관과 도서관, 작은영화관도 정상 운영된다. 전주 경기전, 전라감영, 전주동물원 등 주요 관광지도 방문객을 맞이하며, 전주 화산체육관과 빙상경기장을 비롯한 도내 공공체육시설도 운영된다.

다만, 추석 당일인 9월 25일 휴관하거나 운영 시간을 조정하는 시설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해당 시설의 개방일, 운영 시간, 이용료 등을 확인해야 한다. 박동우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족과 함께 전북 곳곳의 문화공간에서 여유롭고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