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북특별자치도를 찾는 연안여객선 및 도선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특별교통대책이 본격 추진된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군산·부안 지역의 연안여객선과 군산 비안도 도선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 및 수송 능력 확대에 나선다.

이번 대책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전공단, 해운조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특별교통대책반을 구성,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접안시설과 여객터미널의 안전 및 청결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만일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준비를 마친다.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출항 전후 화물 과적 여부와 고박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며, 항해 모니터링 또한 강화한다. 더불어 선사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과 선내 비상훈련을 실시하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올해 추석 연휴에는 도내 5개 항로에서 3개 선사가 여객선을 운항하며, 하루 평균 1455명씩 총 7275여 명의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연휴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24일에는 약 2000명의 이용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이용객 집중 현상에 대비하여 여객선 증편 운항을 통해 수송 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임시 주차장 확보와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 제공 등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또한 실시간 운항정보 제공 시스템과 '내일의 운항예보'를 운영하고, SNS를 통한 터미널 혼잡도 안내 및 개편된 예매 시스템 활용으로 이용객의 대기 시간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섬 주민의 교통 부담 완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연중 여객선·도선 운임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전국 일반 이용객에게는 여객운임의 50%를 지원하며, 도내 섬 주민에게는 거주하는 섬을 오가는 여객선·도선 운임의 1000원만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 말도~명도~방축도 해상 인도교 개통으로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하여 전국 이용객이 연중 반값 운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 도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임 지원을 통해 섬 주민의 교통권을 보장하고, 도서 지역 관광객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철태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연안여객선과 도선 이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