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주민 의견·편의 반영해 버스 노선 일부 조정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시는 오는 9월 24일 추석 연휴 첫날부터 시내·마을버스 8개 노선과 7개 정류장에 대한 조정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조정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운행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신규 노선 2개 신설이다. 구산면과 현동 지역 주민들의 오랜 요청을 반영하여 일부 시간대에 경남대를 경유하는 264-1번 노선이 새로 운행된다. 이로써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시장과 교방동을 잇는 264번 노선은 일부 시간대 역방향으로 운행하는 273-1번 노선이 추가된다. 이는 지역 내 이동 선택의 폭을 넓히고 순환 체계를 보완해 이용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주요 노선들의 경로 또한 시민들의 생활 반경에 맞춰 세밀하게 조정된다. 19번 노선은 북면 최윤덕도서관을 경유하도록 변경되었으며, 80번 노선은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웠던 내서읍 감천마을 안쪽까지 운행 구간이 확대된다.

이와 함께 214번 노선은 신규 아파트 단지 방면으로 경로가 변경되고, 351번 노선은 진해구 웅동1동 대장동계곡까지 기종점이 연장된다. 이는 주거지와 휴양지 접근성을 동시에 높여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한 운행 환경 조성과 정류장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224번 노선은 운수종사자 법정 휴게시간 확보를 위해 오전 운행 시간을 조정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힘쓴다. 257번 노선은 운행 시간 중복 문제를 해결해 배차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한일로터리, 감계포레힐스테이트아파트 등 총 7개 정류장이 신설되거나 추가 정차지로 지정되어 시민들의 도보 이동 거리가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창원시 장승진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이를 노선 운영에 신속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급격한 도시 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 수요를 정밀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