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 개편안 발표 이후, 경남진주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진주시의 전방위 대응이 2주째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역사회의 총궐기를 이끌며 혁신도시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앞서 정부는 2027년 10월 발전공기업 5개사를 통합한 '한국발전'을 출범시키고 통합 본사 입지를 추후 결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를 개발 중심의 '주택도시 개발공사'와 주거복지 중심의 '주택도시 자산공사'로 분리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에 진주시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 △LH 기능 분리 재검토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기존 혁신도시 집적을 핵심 과제로 삼고 지역사회와 공동 대응에 나섰다. 지난 7월 시작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서명운동은 이미 12만 명을 넘어섰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 9일 청와대, 국회, 정부세종청사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으며, 이후 체육계, 경제계, 여성계, 시민사회, 대학생 등이 차례로 동참하며 연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진주시의회 역시 지난 17일 제276회 정례회에서 의원 22명 전원이 참여한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며 지역사회의 결집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각계각층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시민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결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임기향 진주시의원은 다음날인 22일 같은 장소에서 1인 시위에 동참하며 “혁신도시는 35만 진주 시민이 함께 가꿔온 자산”이라며 “시민의 뜻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끝까지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촉구 결의대회를 이어갈 계획이며, 관계 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한 건의 활동도 지속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4분기로 예정된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세부 계획에 빈틈없이 대응해 경남진주혁신도시 완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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