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아산 배방 원도심에 자리한 배방어울림문화센터가 지난 주말, 클래식 선율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채웠다. 충청남도 청년센터 후원으로 마련된 기획공연 ‘월, 향: 달과 6펜스’의 일환으로 진행된 ‘코이 앙상블과 함께하는 더 문 콘서트’가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마무리되었다.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배방어울림문화센터는 지역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서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문화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곳은 생활문화 교육, 다채로운 문화 행사, 주민 커뮤니티 활동 등 주민들이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거점 시설로 운영된다.
‘생활 중심의 문화, 공유·확산의 문화, 공감 우선의 문화’라는 기치를 내건 배방어울림문화센터는 ‘배방꿈자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아산 시민과 배방 주민들은 가족 단위로 센터를 찾아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에 귀 기울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드뷔시의 ‘달빛’,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 1악장 등 주옥같은 명곡들이 연주되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정취와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배방어울림문화센터가 지역의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며 “세대 간 소통과 마을 문화공동체의 가치를 확산하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리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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