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산림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산불 합동훈련’ 실시 (함평군 제공)



[PEDIEN] 전남 함평군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2026년 산불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통합 지휘 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난 21일 해보면 용천사 일원에서 진행된 훈련은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이라는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전개됐다. 훈련 시작과 동시에 함평소방서와 함평군 산림재난대응단이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되어 초기 진화 작업에 돌입했으며,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한 방화선 구축 작업도 병행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함평소방서, 함평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함평지사, 함평군산림조합 등 50여 명의 인력과 다수의 차량 및 진화 장비가 동원되어 실전과 같은 긴장감 속에서 진행됐다. 함평군은 경찰차와 한전 등의 유관기관 차량을 전략적으로 배치하여 산불 현장 주변의 교통을 통제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를 유도하는 데 힘썼다.

또한,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조치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협업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산불이 단순한 산림 피해를 넘어 지역 사회 전반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한 조치였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훈련 종료 후 "실전과도 같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 간의 신속한 의사결정 능력과 현장 중심의 통합 지휘 체계가 한층 더 공고해졌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림 재난 예방 및 역량 강화 훈련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 재난 대응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