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군이 유림의 고장으로서 전통 문화 계승의 중요한 축제인 추계 석전대제를 각 향교에서 일제히 봉행했다.

지난 20일, 합천군 내 4개 향교 대성전에서는 지역의 덕망 높은 유림들과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제례가 진행되었다.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등 임명된 이들은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위대한 덕을 기리며 유교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석전대제는 매년 봄과 가을, 전국 향교에서 일제히 거행되는 국가 무형유산이다. 이는 단순한 제례를 넘어 우리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인의예지로 대표되는 유교 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향교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주요 문화유산인 석전대제 행사가 유교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가 전통 문화 계승의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했다.

이번 추계 석전대제 봉행은 합천군이 유교 문화의 산실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미래 세대에게 전통문화의 가치를 전수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