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가을철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영광군 제공)



[PEDIEN] 영광군이 해수 온도가 여전히 높은 가을철에도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9월 하순에 접어들었지만, 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8월부터 10월까지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바닷물과 갯벌, 어패류에 서식하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3급 감염병이다.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이나 덜 익힌 상태로 섭취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특히 간질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은 감염 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더욱 세심한 예방이 필요하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피부에는 발진, 부종, 수포 등의 병변이 발생할 수 있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이라고 해서 비브리오패혈증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저질환을 가진 분들은 어패류를 반드시 충분히 익혀 드시는 것이 중요하며, 어패류 섭취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예방 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이번 예방 활동이 효과를 거둘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