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제7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성료 (보은군 제공)



[PEDIEN] 충북 보은군에서 열린 제7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5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 등 2,5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한국중·고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보은군체육회와 보은군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초등 30개, 중등 96개, 고등 114개 등 총 240개 종목에서 선수들의 기량이 겨뤄졌다. 대회 기간 동안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며 최상의 경기 환경이 조성되었고, 선수들은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뛰어난 경기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그야말로 신기록의 향연이었다. 한국 신기록 4개가 수립되었고, 대회 신기록은 100개, 타이기록도 2개가 나왔다. 특히 서울체육중학교의 왕서윤 선수는 여자중학교 2학년부 100m와 200m에서 자신이 보유했던 한국 기록을 경신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왕 선수는 한국 여자 육상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로 단숨에 주목받았다.

남자중학교 3학년부 400m에서는 산본중학교 채지원 선수가, 여자초등학교 6학년부 100m에서는 충남온양풍기초등학교 최은서 선수가 각각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육상의 저변 확대를 보여줬다. 이외에도 고등학교부 40개, 중학교부 57개, 초등학교부 3개 등 총 100개의 대회 신기록이 쏟아지며 한국 육상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보은군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장 시설 점검과 의료·운영 인력 배치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보은군육상연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회 기간 동안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방문은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상권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병길 보은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전국의 육상 꿈나무들이 보은에서 부상 없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값진 기록을 세운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대회 운영과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육상 발전은 물론, 스포츠 중심도시 보은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