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성인문해 학습자, 문해교육 한마당 시화전 수상 (순창군 제공)



[PEDIEN] 순창군 성인문해 학습자들이 문해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전국 및 전라북도 단위 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유감없이 발휘하며 4명의 학습자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배움으로 삶의 희망을 꽃피운 이들의 이야기가 작품으로 탄생했다.

지난 6월 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엽서 부문 1명, 시화 부문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되며 군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풍산울랄라문해교실의 이춘임 학습자는 문해교육 참여 6개월 만에 가족을 향한 진솔한 마음을 담은 ‘육남매를 위한 기도’로 전국부문 글꽃상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배움이 삶과 마음을 얼마나 풍요롭게 하는지 여실히 보여줬다.

시화 부문에서도 인계청춘학교의 안귀임 학습자가 ‘귀임아 고맙다’로 전라북도교육감상을, 풍산울랄라문해교실의 조말순 학습자가 ‘나의 공부’로 전라북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인계청춘학교 김광희 학습자는 ‘못 잊을 어린 시절’이라는 작품으로 전라북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거머쥐며 문해교육의 성과를 빛냈다.

이번 수상작들은 학습자들이 문해교육을 통해 자신의 삶을 깊이 성찰하고, 가족에 대한 소중한 마음과 배움에 대한 열정,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 등을 고스란히 담아낸 결과물이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이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성인문해교육이 지닌 깊은 의미와 가치를 증명하는 뜻깊은 성과로 평가받는다.

순창군 관계자는 “학습자들이 한 글자씩 배워 자신만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완성하고 그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학습자들이 배움의 기쁨을 마음껏 느끼고 자신의 삶을 더욱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문해교육이 단순한 글쓰기 학습을 넘어, 학습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존감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