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시가 시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정형 베란다 태양광 보급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540가구에 소규모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하며, 에너지 자립을 실현하는 친환경 가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총 사업비 4억 32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베란다 난간이나 옥상 등 적정 장소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가구에 설치 비용의 대부분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대당 500W 규모의 태양광 설비 설치 비용 100만원 중 국비와 지방비로 총 80%를 지원받아, 대상 가구는 실제 20만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이번 사업으로 태양광을 설치한 가구는 월평균 40~45kWh, 연간 약 540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일반 가정에서 한 달 동안 사용하는 냉장고의 전력 소비량을 충당할 수 있는 양이다. 또한,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가구에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월 1만원의 탄소중립포인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3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는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의 건물대장 및 등기부등본상 소유자여야 하며, 공동명의일 경우 모든 소유주의 동의서, 아파트의 경우 관리주체의 동의서가 필요하다. 시는 탄소포인트 참여 여부, 베란다 방향, 사회적 배려 대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선정한 전문 기업들이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시공을 담당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가정형 태양광 보급을 확대해 시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전주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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