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가족센터, 노년 1인가구와 결혼이민여성 잇는 세대상생 프로그램 성료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가족센터가 노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결혼이민여성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목표로 마련한 세대상생 프로그램 '고성할매와 글로벌 새댁의 마음을 잇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지난 9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고성군에 거주하는 노년 1인가구 어르신과 결혼이민여성이 함께 참여했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세대를 가진 이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마련되었다.

참여자들은 고성의 향토 음식과 다문화 요리를 함께 만들고, 지역 명소를 둘러보며 디지털 기기 체험에도 나섰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청춘사진 촬영과 디카시 만들기 활동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삶과 추억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깊이 있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 간의 자연스러운 대화와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은진예단 박정남 대표가 강사로 참여하여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더했으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체험활동은 참여자들의 고성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문화·체험 활동을 넘어, 노년 1인가구 어르신에게는 새로운 관계 형성의 기회를, 결혼이민여성에게는 지역주민과의 만남을 통한 지역사회 이해 증진 및 정착 자신감 향상의 장을 제공했다. 이는 세대와 문화를 연결하는 중요한 소통의 장으로 기능했다.

황순옥 고성군가족센터장은 "어르신과 결혼이민여성이 서로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따뜻한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가족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향후에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