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시청



[PEDIEN] 춘천시가 ‘2027년 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9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2027년까지 국비 약 10억 2,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주택, 건물, 공공시설 204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한다.

이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며,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낮추고 지역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춘천시는 2018년부터 이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누적 국비 83억 원을 확보하는 등 재생에너지 보급 역량을 입증해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사업 수요를 조사하고, 4월에는 전문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후 6월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공개평가, 심층평가, 사업비 조정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

구체적으로 태양광 설비는 주택 166개소, 건물 8개소, 공공시설 2개소에 총 783㎾ 규모로 설치된다. 태양열 설비는 주택 3개소와 공공시설 1개소에 90㎡ 규모로, 지열 설비는 주택 22개소와 공공시설 2개소에 총 651㎾ 규모로 각각 보급될 예정이다.

시는 다음 달 총괄평가를 거쳐 오는 12월 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2027년부터 본격적인 설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9년 연속 국비 확보는 춘천의 재생에너지 보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최종 평가까지 차질 없이 준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기반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