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유성구에서 운영 중인 '유성 온빛 야외 시네마'가 모든 상영 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프로그램 관련 릴스 영상은 누적 조회수 150만 회를 넘어서며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유성구는 유성온천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유성 온 날'의 일환으로 '유성 온빛 야외 시네마'를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야외 스피커 대신 무선 헤드셋을 착용하고 영화를 감상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예정된 9회차 상영분의 관람 신청은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었으며, 마감 이후에도 추가 상영을 요청하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한다. 우선 관람석에 마련된 모기장이 늦여름 야외 관람의 불편함을 해소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무소음 상영' 방식은 인근 숙박시설과 주택가의 소음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관람객 각자가 음량을 조절하며 영화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유성 온빛 야외 시네마'의 성공은 '유성 온 날'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첫 운영된 '갑천따라 런 챌린지'는 사우나 이용권 100장이 닷새 만에 소진되었으며, '유성 힐링요가 클래스' 역시 11월까지 모든 회차가 마감되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야간 콘텐츠와 이색적인 상영 방식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내년에는 운영 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더해 유성의 대표 야간 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유성 온빛 야외 시네마'는 매주 토요일 저녁 계룡스파텔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국화축제 기간인 10월 23일부터 31일까지는 유림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스즈메의 문단속', '탑건 매버릭', '소울', '코코' 등 인기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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