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스마트 자원순환센터 개소… 분리배출 편의성 높인다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가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를 혁신할 ‘스마트 자원순환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투입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분리배출 시스템을 개선하고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고품질 재활용 자원 회수를 목표로 한다.

이번에 문을 연 스마트 자원순환센터는 가수원복합생활관 1층과 은평근린공원 두 곳에 자리 잡았다. 이곳에는 AI 기반의 다품목 자원순환 큐브와 스마트 폐건전지 수거함이 설치돼 주민들이 버린 자원을 포인트로 보상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는 단순한 분리수거를 넘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유인책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센터 내에는 자원순환 체험 키오스크와 홍보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게임과 영상을 활용한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은평근린공원 지점에는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하여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이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벤치를 조성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되었다.

센터 운영 시간은 가수원복합생활관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은평근린공원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센터에는 기간제 근로자가 상주하며 기기 이용을 안내하고, ‘찾아가는 자원순환가게’ 시범 운영을 통해 주민이 가져온 재활용 가능 자원을 직접 무게 측정 후 포인트로 보상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학 서구청장은 “스마트 자원순환센터가 주민들의 생활 속 분리배출 실천을 이끌고, 유가 보상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정확하게 분리배출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