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가 급등한 연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 지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시가 추진하는 '민생 100일 비상조치'의 일환으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됨에 따라 사업 시행에 속도를 낸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 소재지가 부산인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다만, 8월 31일까지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신청일 현재 영업 중이어야 한다. 공동 사업자나 1인이 여러 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 법인 대표가 여러 명인 경우에도 각각 1개 사업장만 신청 가능하다. 무등록 사업장, 사행성·유흥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이며, 에너지바우처는 동백전 정책 지원금으로 지급된다. 신청은 동백전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인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청 시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 제공 요구 및 간편인증을 수행하면 국세청 신고 매출액이 자동으로 확인되어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 없다.
스마트폰이나 본인 명의 휴대전화가 없어 앱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 민원센터'를 통해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동백전 앱으로 신청 시 수일 내 바우처가 지급되며, 민원센터를 통해 신청한 경우 중복 지급 방지를 위해 11월 9일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된 에너지바우처는 전기요금뿐만 아니라 휘발유·경유·엘피지 등 차량 연료비에도 사용할 수 있다. 동백전 카드로 결제 시 바우처가 먼저 차감되며, 결제 금액이 바우처 잔액을 초과하면 나머지 금액은 동백전 충전금에서 차감된다.
전재수 시장은 "민생의 최전선인 소상공인이 살아야 골목상권이 살아나고, 그것이 곧 시정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부산 경제의 한 축인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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