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포도축제 2만 4천여명 방문… 가을 대부도 달궜다 (안산시 제공)



[PEDIEN]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열린 '2026년 안산 대부포도축제'가 총 2만 4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대부포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안산시 승격 40주년과 대부포도 70년 역사를 조명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대부포도의 맛과 향을 만끽하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안산 40년 대부포도 70년 주제 전시관'에서는 안산시와 대부포도의 발자취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관내 대학과의 협업으로 개발된 대부포도 활용 디저트가 눈길을 끌었으며, 2025 에이펙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그랑꼬또 '청수' 와인 시음회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포도밟기, 승마체험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은 축제의 활기를 더하는 요소였다.

해풍을 맞고 자라 풍미가 뛰어난 대부포도와 안산 지역 농특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 또한 큰 인기를 얻었다. 방문객들은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대부포도 품평회 입상 포도 경매'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최우수상 포도는 45만원, 우수상 포도는 30만원, 장려상 포도는 20만원에 각각 낙찰되는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경매 수익금 전액은 대부도 지역사회에 기부될 예정이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부포도의 매력과 농가의 노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부포도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과 방문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