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상갈초, 학생자치회가 만드는 ‘Phone Off, RAS On’학교 문화 꽃피움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용인 상갈초등학교에서 학생 자치회가 주도하는 다채로운 학교 문화 활동이 펼쳐진다. 학생자치회는 9월 한 달간 '별마당 버스킹', '생일 축하 이벤트', '이달의 감사인' 등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친구들과의 소통과 예술·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나섰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교육청의 RAS 경기문예체교육과 연계하여 마련됐다. 학생들은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친구들과 직접 만나 교류하며 일상 속에서 예술문화 활동과 공동체 경험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행사 준비 과정에서 학생자치회는 기획, 홍보, 포스터 제작 등 전반적인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실질적인 주체로 나섰다. 이는 학생들이 학교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쌓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9월 18일에는 1층 별마당에서 '상갈초 별마당 버스킹'이 열렸다.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이 밴드, 춤, 기악 연주 등 직접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며 학교 공간을 학생들의 예술 무대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RAS의 예술 문화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기회를 얻었다.

더불어 생일을 맞은 학생이 스티커를 붙이면 친구들이 축하 인사를 건네는 '생일 축하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매월 학생들이 감사한 사람을 직접 선정하는 '이달의 감사인' 활동을 통해 감사와 존중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9월 감사인으로는 각 반 담임교사가 선정되어, 학생들이 평소 전하지 못했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갈초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우리가 직접 행사를 준비하고 친구들이 함께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친구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서로 축하하고 감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전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도성이 만들어가는 건강한 학교 문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