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6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 개최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는 2026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열고 2027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206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대비 450원 인상된 금액으로, 2027년 최저임금보다 1360원 높은 수준이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52만540원에 달한다.

이번 결정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특히 AI 전환이라는 거대한 물결 속에서 노동자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상생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회의에는 노동계, 경영계, 시민사회, 관련 기관 등 각 분야 대표가 참석해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7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계획과 함께, 'AI 전환 시대, 시민과 일자리의 미래를 함께 여는 평택'을 주제로 한 공동실천 선언문도 채택되었다.

공동실천 선언문에는 인공지능 기술 혁신을 지역 경제 성장과 기업 경쟁력 향상의 기회로 삼는 동시에, 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직무 전환, 미래 인재 양성 및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을 모으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각 주체는 맡은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지속적인 사회적 대화를 통해 AI 전환에 따른 변화가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도록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AI 전환이라는 큰 변화 속에서 지역 노사민정의 소통과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생활임금 결정과 공동실천 선언이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주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노사민정협의회는 평택시가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