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2동, 자원 재사용 위한 ‘아나바다 장터’ 개최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시 호원2동 주민센터가 자원 재사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아나바다 장터'를 지난 9월 12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주민센터 만남의 광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을 넘어, 사용하지 않지만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주민들이 함께 나누며 자원 절약을 몸소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는 의류, 가방, 신발 등 다양한 생활용품이 판매 물품으로 올라와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아나바다 장터는 지역 자생단체가 직접 장터 운영의 전반을 주관하며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했다.

지난 12일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7명과 적십자봉사회 회원 5명이 힘을 합쳐 물품 준비부터 진열, 판매, 행사 운영 및 정리까지 장터의 모든 과정을 책임졌다. 이어 16일에는 통장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주관하며 장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각 단체 회원들은 직접 물품을 준비하고 판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장터를 찾은 주민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다시 나누며 자원 재사용과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실천했다.

이번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겨울철 김장 나눔 행사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정화자 호원2동장은 “이번 아나바다 장터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물품을 준비하고 행사를 주관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통장협의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나누는 작은 실천이 자원 절약을 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생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나눔과 자원순환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