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가능성을 여는 복지관으로”…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개관 20주년 맞아 새 비전 선포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17일 금곡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기념행사 ‘스무 번의 계절, 스물한 번째 약속’에는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후원자,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2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복지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관은 개관 이후 20년간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가족과 지역사회를 잇는 다채로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날 행사는 이러한 여정에 함께한 이용인과 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모델 프로그램 ‘남양주 인클루시브 런웨이 W’가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복지관의 20년 변화와 주요 성과를 담은 기념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장애인 복지 발전과 복지관 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이날 복지관은 앞으로의 20년을 이끌어갈 장애인 복지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로봇을 활용한 재활 서비스,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 돌봄 시스템, 그리고 친환경 및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복지 공간 조성 등이다.

이와 함께 ‘함께 잇는 내일 모두의 가능성을 열다’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며,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더 많은 기회와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복지관은 개관 2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장애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중심에 둔 복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생활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년간 지역 장애인 복지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남양주시가 함께하겠다”고 축하와 지지를 전했다.

김장환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쌓아온 신뢰와 동행은 큰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비전처럼 앞으로도 장애인과 지역사회를 잇는 든든한 역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영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장은 “앞으로도 ‘함께 잇는 내일 모두의 가능성을 열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일상과 지역사회를 더욱 가까이 연결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