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가평군이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제19회 가평군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및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7일 열린 이번 행사는 매년 9월 21일인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와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 및 가족, 지역 주민 등 각계각층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기존의 의전 중심 기념식에서 벗어나, 어르신과 주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 시작에 앞서 '노비따스 음악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금관앙상블 공연이 식전 행사를 풍성하게 채웠다. 이어 지난 5월부터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한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예술로 온, 인생 사계'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리듬막대, 핸드벨, 패들 드럼, 탬버린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공연은 큰 박수를 받았으며, 직접 쓰고 낭송한 창작 시와 삶의 이야기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또한 가평군 제1호 치매안심마을인 하천1리 주민들의 합창과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들의 우쿨렐레, 공명 실로폰 연주가 이어지며 행사의 감동을 더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치매는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돌봐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르신들이 치매가 있더라도 살던 곳에서 존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 서비스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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