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자이델재단 동북아·중앙아시아 국장 고양연구원 방문… ‘UN 글로벌 AI 허브 고양 유치’ 협력 논의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가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위해 국제적인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16일 고양연구원에서 한스자이델재단 관계자들과 만나 고양시의 주요 현안과 국제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고양시가 국제적인 AI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고양연구원 안지호 연구위원, 고양특례시 스마트시티과 안영선 과장, 김현아 팀장 등과 함께한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고양시의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노력을 중심으로, 독일을 비롯한 해외 도시 및 국제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한스자이델재단이 보유한 독일 및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AI 정책과 도시 간 국제협력 분야에서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논의는 최근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도시 간 국제협력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인공지능이 산업·경제 및 도시 정책의 핵심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진행됐다. 또한, 독일 뮌헨시의 하계올림픽 유치 추진 사례를 언급하며, 국제행사 유치와 도시의 국제적 위상 강화라는 측면에서 고양시의 AI 허브 유치와 공통의 관심사가 존재함을 확인했다.

고양연구원과 한스자이델재단은 2022년부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공동 국제포럼과 전문가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아이힝어 국장의 고양연구원 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은 기존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켜, 고양시와 독일 간 교류를 넘어 동북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향후 양 기관은 △UN 글로벌 AI 허브 고양 유치를 위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 △AI와 스마트시티 정책 교류 △독일 및 바이에른주 도시들과의 협력 △국제포럼 및 전문가 세미나 공동 개최 △동북아시아·중앙아시아 도시 및 연구기관과의 교류 확대 등 다방면에 걸쳐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안지호 고양연구원 연구위원은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는 고양시가 국제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기회”라며 “한스자이델재단의 독일 및 국제 네트워크와 연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고양특례시는 앞으로도 한스자이델재단, 고양연구원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AI 허브 유치를 위한 국제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공동 관심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