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보성군이 지역 사회 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4일 보성행복마루에서 열린 '202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주민과 관계기관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했다. 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김민식 전 MBC PD의 특별 강연, 그리고 생명 존중 '온정 캠페인'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민식 전 PD는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자주 발견하고 누리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행복을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협력한 '온정 캠페인'이 진행됐다. 군은 무료 커피차를 운영하며 참석자들에게 음료 300잔을 제공했다. 이는 따뜻한 관심과 소통이 생명 존중의 출발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강태민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 예방은 내 곁의 사람을 한 번 더 바라보는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며, "생명 존중과 서로를 살피는 지역사회의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철 보성군 부군수 또한 "일상 속 작은 행복과 따뜻한 관심이 우리의 마음을 지키는 힘"이라며, "군민 누구나 힘들 때 도움받을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정신건강 상담, 사례 관리, 자살 예방 교육 및 인식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민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