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도가 대산 석유화학단지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고 노동전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16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린 ‘2026 충청남도 노동전환 석유화학산업 분야 포럼’에는 도 및 지자체 관계자, 석유화학산업 노동자,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공급과잉, 수요 감소, 탄소중립 이행 등 대산 석유화학단지가 마주한 복합적인 위기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업 전환 과정에서 노동자의 역할과 고용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포럼에서는 석유화학산업 위기 확산에 따른 노동전환 대응 방향, 대산 석유화학 산업 위기가 노동자에게 미치는 실태 조사 결과, 그리고 산업 전환에 따른 직무이동맵 구축 및 지원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노·사·정 관계자와 지역사회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고용 안정, 직무 전환,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공유하며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모색했다.

조일교 충남도 경제통상국장은 “현재 대산 석유화학산업은 글로벌 공급과잉과 산업 재편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산업 전환 과정에서 무엇보다 노동자의 일자리와 삶을 중심에 두는 것이 충남도의 기본 방향”이라고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산업 경쟁력과 노동자 고용 안정을 동시에 지키는 노동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