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합천군 가야면 성기1구 주민들이 최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마을 내 버섯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주민들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9월 10일 오후, 가야면 매안리에 위치한 버섯농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비닐하우스 8동 중 1동을 전소시키고 관리동 내 저온저장고까지 불태우는 등 상당한 재산 피해를 남겼다.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보듬기 위해 성기1구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온정을 모으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서로의 안위를 묻고 피해 상황을 공유하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또한,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이불 등 생필품도 함께 준비해 전달했다. 이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보내는 깊은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였다.
성기1구 주민 대표는 "한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돕고 싶다는 뜻을 모았다"며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희 가야면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정 면장은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내 일처럼 발 벗고 나서 주신 주민들의 헌신적인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나눔이 피해 농가에 작은 위로가 되고, 재기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야면은 이번 화재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 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동시에 지역 사회의 훈훈한 공동체 의식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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