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북부 4개면 하나된 ‘제19회 복성현 한마음 대축제’ 성료 (보성군 제공)



[PEDIEN] 보성군 북부 4개 면인 겸백, 율어, 복내, 문덕면 주민과 출향 향우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제19회 복성현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9월 16일 복내면 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복성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옛 복성현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면민 및 출향 향우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식전 공연에는 난타와 보성군립국악단의 신명 나는 무대가 펼쳐졌다. 이후 개회식에서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 축제는 '2026년 보성군 의전 및 행사 운영 지침'을 적용하여 내빈 소개와 축사를 최소화하는 대신 주민 참여 프로그램의 비중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보성군립국악단은 '원님 이 카드는 어디에 쓰는 것이요?'라는 흥미로운 상황극 형식의 공연을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의 취지와 사용 방법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복성현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의 영상 상영을 통해 옛 복성현의 역사와 현재 지역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각 면의 농악단이 참여하는 농악 한마당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큰 공 굴리기, 고무신 대야 넣기, 박 터뜨리기, 게이트볼 등 주민 참여형 체육행사를 통해 주민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서로 간의 결속을 다졌다.

주민 콩쿠르에서는 노래, 춤, 판소리, 색소폰, 난타, 고고장구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했다.

이 외에도 초청 가수와 지역 가수의 축하 공연, 품바 공연, 경품 추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행사를 찾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연옥 복성현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4개 면민과 출향 향우가 함께 모여 정을 나누고 화합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복성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