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흥군이 국립순천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15일 녹동초등학교에서 열린 ‘SW 나눔콘서트’는 3~6학년 학생 183명이 참여해 AI·SW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과학기술 환경에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나뉘어 △만들기 △코딩 △소프트웨어 기술 등 세 분야의 체험 부스를 순환하며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을 익혔다.
‘만들기 체험’ 부스에서는 픽셀아트 키링, 스마트팜, 곰돌이 선풍기, 3D펜 작품 만들기 등 학생들의 창의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직접 재료를 조립하고 디자인하며 자신만의 결과물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 경험을 쌓았다.
‘코딩 체험’에서는 레트로 아케이드 게임 제작과 마이크로비트 라인트레이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코딩의 기본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학생들은 직접 코딩 명령어를 입력하며 게임을 만들고 자동차가 선을 따라 움직이도록 프로그래밍하는 경험을 했다.
AR 스마트 양궁, 아바타 모션캡쳐, 드론축구, 로봇오목 등 ‘소프트웨어 기술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방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코딩하며 조작하는 체험 중심으로 구성돼 AI·SW 기술에 대한 친숙도를 높였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AI와 SW를 어렵게 느끼지 않고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순천대학교 등 교육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흥군은 국립순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SW 교육, SW 나눔 콘서트, SW 교육 시범학교 운영 등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AI·SW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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