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국가유산 산업과 한옥 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2026 세계국가유산산업전×한옥문화박람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유산에서 산업으로 10년의 도약’을 주제로 국가유산 관련 기관과 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에는 132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보존·복원, 안전·방재, 디지털 헤리티지, 전통기술, 활용·콘텐츠 등 국가유산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3일간 총 6천여 명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아 국가유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10주년 특별관에서는 나전칠기, 팔만대장경, 제주 화산섬 등 국가유산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통해 국가유산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했다. AI 기반 디지털 복원·설계 기술, 방사선 활용 문화유산 보존 기술, 목조문화유산 방충·방염 기술 등 현장에 적용 가능한 연구개발 성과도 주목받았다.
산업 교류 및 비즈니스 성과도 뚜렷했다. 참가 기업과 바이어 간 총 267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이 중 2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일자리마당과 창업캠프를 통해 국가유산 분야의 취업 및 창업 정보도 제공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HERITAGE AWARD 2026’, ‘헤리티지 미래포럼’, ‘유산의 재발견’, ‘헤리티지 AI 시네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국가유산 기능인, 무형유산 전통기술 이수자들의 작품 전시도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2026 한옥문화박람회’가 동시 개최되어 국가유산 산업과 한옥·전통건축 분야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한옥 관련 전시, 컨퍼런스, 전통기술 시연, 사진 공모전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되며 한옥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알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0주년을 맞은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이 국가유산과 첨단 기술, 산업을 연결하는 전문 교류의 장으로 한 단계 더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경주가 국가유산 산업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의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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