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26년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가 2026년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6일 구청에서 열린 이번 정기회의에는 위원장인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 총 12명이 참석해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회의의 핵심 안건은 위험성평가 용역 결과 보고와 3분기 산업재해 발생 현황 및 재발 방지 대책이었다. 총 4건의 보고와 함께 하반기 작업환경측정 및 순회 점검 실시안 등 2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성북구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34개 부서 101개소를 대상으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총 2957건의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했다. 다행히 '높음' 이상의 고위험 요인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즉시 개선이 필요한 '허용 불가능' 등급의 263건에 대해서는 작업장 정리정돈과 같은 기본 조치부터 방호 장치 및 추락 방지 시설 설치 등 공학적 대책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최종 결과는 오는 11월 보고될 예정이다.

또한, 4월부터 6월까지 공원녹지과, 도로과, 치수과, 청소행정과, 동 주민센터 등 8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안전보건 순회 점검 결과도 공유됐다. 특히 하절기 옥외 근로자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물품 지급 성과도 함께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회의에서는 10월 중 소음 및 유해 화학물질 노출 우려가 있는 5개 부서 9개 공정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작업환경측정과 11월까지 이어질 위험성평가 개선 조치 이행 실태 순회 점검 안건이 최종 의결되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확정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라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대책들이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상시 점검하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를 구현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