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추진한 '예술로 돌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9월 16일 단샘어울림센터에서 열린 성과 공유회는 예천형 맞춤 문화 돌봄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지역 주민 16명을 '단샘문화PD'로 양성, 이들이 복지기관과 손잡고 직접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예천군치매안심센터, 예천군농촌활력지원센터, 예천군가족센터, 사회복지법인 금당 등 4곳의 기관과 연계해 총 5개의 맞춤형 문화 돌봄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총 162명의 군민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얻었다.
특히 예천군치매안심센터와 함께한 '다시 부르는 봄, 내 삶의 향기' 프로그램은 유천면 사곡리와 감천면 벌방리의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악과 원예를 결합한 회상 치유 활동을 진행했다. 합창 활동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자신감을 북돋는 효과를 가져왔다.
원도심 상인들의 활력을 충전하기 위한 '행복한 밥상으로 원도심 상인 활력 충전' 프로그램은 음식과 문학, 미술, 미디어를 접목하여 상인들이 서로의 고충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가족 간 소통 증진을 위한 '우당탕탕 팸팜캠프'는 여름 가족캠프 형식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감으로 채우는 시간'과 '보고 느끼고 표현하다' 프로그램은 미술을 매개로 사회복지법인 금당 산하 3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마음을 돌보고 감정 표현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했다. 창작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건강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안병윤 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정서적 돌봄은 사회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지역 사회복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예천군의 문화 돌봄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중앙정부의 정책과 연계하여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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