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 본격화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가 유기동물의 체계적인 보호와 관리를 위한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본격화한다. 시는 총 40억원을 투입해 2029년 2월 센터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면서 유기동물 발생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김해지역에서는 매년 1000마리 안팎의 유기동물이 발생하며, 이들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입양을 활성화할 공공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최근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 사업을 신청해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며 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게 됐다. 총 사업비 40억원 중 국비 16억원, 도비 6억원, 시비 1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 소유의 2971㎡ 규모 부지에 연면적 1300㎡ 규모의 시설이 들어선다.

무엇보다 이번 센터는 시 직영 체계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를 통해 유기동물의 구조, 보호, 진료, 입양까지 전 과정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진 김해시 축산과장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함께 동물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으로 유기동물 보호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시민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공존하는 동물복지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