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관광재단 ‘2026 포천텔러’ 결과공연… 시민 13명 타악 무대포천의 삶이 하나의 리듬이 되다 (포천시 제공)



[PEDIEN] 포천시민들이 타악기의 경쾌한 리듬을 통해 자신들의 삶을 표현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3일, '2026 포천텔러: 내 삶의 리듬을 찾아서' 프로그램의 결과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포천텔러' 사업은 포천시민의 삶과 지역의 이야기를 문화예술로 기록하고 표현하는 재단의 핵심 지역 특화 사업이다. 올해는 '내 삶의 리듬을 찾아서'라는 주제 아래, 전문 타악그룹 라퍼커션과 협력하여 타악 연주와 리듬 학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삶의 리듬을 찾아 하나의 완성된 공연으로 만들어내는 여정을 경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3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교육은 지난 7월부터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에서 총 9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9월 13일 10번째 수업이자 결과공연을 끝으로 모든 과정을 마무리했다.

참여자들은 수르두, 침바우 등 다양한 타악기를 활용하여 기본 리듬 익히기부터 합주, 그리고 레게와 삼바레게를 접목한 수준 높은 연주까지 단계별로 학습하며 서로 호흡을 맞춰나갔다. 이들은 교육 과정 동안 '포비다'라는 팀 이름으로 활동했다. '포비다'는 포천의 '포'와 포르투갈어로 '삶'을 뜻하는 '비다'를 결합한 것으로, '포천의 삶을 리듬으로 연주한다'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결과공연은 '2026 생활문화대전'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8명의 참여자는 라퍼커션 멤버들과 함께 역동적인 바투카다 행진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 후에는 전체 교육 과정의 6회 이상 이수한 8명의 참여자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포천텔러는 시민들이 단순히 타악을 배우는 것을 넘어, 서로 다른 리듬을 조화롭게 맞춰 하나의 공연을 완성해가는 과정 자체에 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포천과 시민의 삶을 문화예술로 새롭게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는 지역 특화 문화예술 교육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단은 이번 교육과 결과공연의 과정을 담은 결과기록집과 영상을 제작하여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모집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창작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