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빛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 장애인 근로자 맞춤형 화장실 개선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가 빛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 내 중증장애인 근로자들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증진하기 위한 화장실 개보수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복지재단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사업 지원금 3천만원을 투입하여 시설 이용 장애인 근로자들의 편의와 위생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기존 화장실은 공간이 협소해 특히 여성 이용 시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함이 있었으며, 샌드위치 패널로 조성된 구조로 인해 화재 안전에 대한 우려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빛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은 이용 장애인의 의견과 특성을 면밀히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배치하고 시설을 개선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휠체어 회전 반경을 확보한 공간 재배치, 장애인용 양변기 및 맞춤형 안전 손잡이 설치, 2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세면대 설치 등이 포함됐다.

특히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도움 요청이 가능한 ‘비상벨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여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공사 완료 후 한 장애인 근로자는 “예전에는 화장실이 좁고 오래 기다려야 했지만, 이제는 훨씬 편리해졌다”며 개선된 시설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개선으로 장애인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이용자 중심의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빛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은 현재 25명의 중증장애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인증받아 판촉물 인쇄 및 임가공 사업을 수행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서 지역사회 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