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지역 해양수산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서 45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재)환동해산업연구원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2026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 해외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 해양수산 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해파리, 김스낵, 소스·HMR, 해양소재 건강식품, 붉은대게살, 오징어 등 다양한 제품을 가진 태양수산, 오키드컴퍼니, 주식회사 에스팩토리, 주식회사 해담, 대호수산, 동광수산 6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싱가포르와 태국 현지 바이어들과 총 105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약 456만 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했으며, 177만 5천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액을 확보했다. 또한 총 10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125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상담회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실제 수출과 관련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갔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현지 유통채널 입점, 초도 발주, OEM 생산, 제품 규격 및 가격 협상, 현지 인허가 등 실질적인 사항들이 협의 테이블에 올랐다.
기존 바이어와의 추가 미팅에서는 테스트 판매, 초기 발주, 현지 유통채널 확대 등 후속 거래로 이어질 수 있는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참여 기업들은 현지 시장의 수요와 유통 환경을 직접 파악하고 제품별 수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환동해산업연구원은 상담 이후에도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후속 상담 및 기업별 맞춤형 사후관리를 통해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 계약과 현지 유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북 해양수산 기업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수출 유통망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권혁수 (재)환동해산업연구원장은 “이번 상담회는 경북 해양수산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직접 만나 제품의 시장성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수출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 계약과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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