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와 함께 '제21차 서울 정책구상 정책 토론회'를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단계 사업에 돌입하는 이번 토론회는 '위기에서 행동으로: 아·태지역의 녹색 전환 가속화'를 주제로, 기후위기 시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네팔, 피지, 튀르키예, 캄보디아 등 아·태지역 16개국 정부 관계자 30여 명을 비롯해 유엔환경계획, 아세안에너지센터 등 9개 국제기구 관계자, 국내외 녹색 혁신기업 20여 개 사 40여 명 등 총 100여 명이 이상이 참석한다. 서울 정책구상은 2005년 우리나라 주도로 채택된 협력사업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아·태지역 회원국의 기후 회복력 강화를 지원해 왔다.
토론회 첫날에는 아·태지역의 녹색 전환 현황과 과제, 기회를 점검하고 한국 및 튀르키예, 캄보디아 등 회원국의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특별 분과에서는 서울 정책구상 5단계 전략 방향과 우선 과제를 설정하고 신규 협력사업의 추진 절차를 안내한다.
특히 둘째 날 오전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녹색 혁신 기업 발표 및 네트워킹 세션'을 마련한다. 국내외 20여 개 녹색기업이 참여해 주요 기술과 사업 모델을 소개하고, 아·태지역 정책 담당자 및 국제기구 전문가와 현지 적용 가능성과 사업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에는 녹색 전환 실행을 위한 금융 지원 및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유엔대학, 세계은행, 글로벌녹색성장기구 등은 지역 협력을 통한 이행 촉진, 기후·탄소 사업 재원 조달, 녹색 투자 사업 개발 및 투자 연계 사례를 발표한다. 제도·협치, 금융·자원 동원, 데이터·실행계획 등 세 개 분과에서도 회원국 간 경험 공유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수도권 서부 자원순환센터와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방문하여 한국의 순환 경제와 재생 에너지 이행 현장을 직접 살펴볼 계획이다. 김지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5단계 정책구상에서는 회원국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과제와 국제기구, 기업의 전문성과 해결 방안을 연결해 실제 협력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녹색 가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