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품새선수권 개막 ‘D-1’ 춘천시, 대회 준비 마쳤다 (춘천시 제공)



[PEDIEN]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4일, 춘천시가 대회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며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일원에서 열린 이날 점검에는 경찰, 소방, 전기·산업안전 분야 전문가와 춘천시 재난안전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선수단과 관람객의 실제 이동 동선을 따라 경기장 안팎의 시설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관람객 밀집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출입·퇴장 동선 분리 여부와 비상 통로 확보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의료 지원 및 이송 체계,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대피 절차,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상황 전파 및 현장 대응 능력까지 다각도로 점검했다.

에어돔 구조물 자체의 안전성은 물론, 경기장 내 전기·소방시설의 작동 상태와 전반적인 시설 설치 현황도 면밀히 살폈다.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인원 관제 및 현장 상황 공유 체계의 정상 작동 여부도 점검 대상에 포함되었다.

이날 종합 점검을 통해 춘천시는 경기장 시설, 선수단 및 관람객 이동 동선, 의료 및 비상 대피 체계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쳤음을 확인했다.

대회 기간 동안 춘천시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한층 강화된 안전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경기 운영, 선수단 지원, 교통 및 주차 관리, 안내 인력 배치 등 각 분야별 준비 상황 역시 최종 점검을 마쳤다.

한편, 세계 각국에서 온 선수단은 지난 12일부터 춘천에 도착해 등록 절차를 밟고 현지 적응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세계 각국 선수단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부터 동선, 의료 및 대피 체계까지 모든 준비를 다시 한번 철저히 점검했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방문객들이 춘천을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대회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의 개막식과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착공식은 오는 15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일원에서 개최된다. 본 경기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세계 85개국에서 온 2,269명의 선수단이 공인품새와 자유품새 총 42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