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충주시 제공)



[PEDIEN] 충주시가 지역 내 우수 제조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팔을 걷어붙였다. 충주시는 지난 8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에서 ‘2026 충주시 우수상품 MD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생산하는 43개 중소기업과 국내외 유통 전문가 2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식품, 주류,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은 전문가들과 1:1 맞춤형 구매 상담을 진행하며 입점 및 납품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실질적인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알리바바닷컴 전문 강사의 ‘글로벌 이커머스 현황’ 특강은 참가 기업들에게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상담회 현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충주시와 세계 최대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 그리고 한국MD협회 간의 3자 업무협약 체결이었다. 이동석 충주시장, 마르코 양 알리바바닷컴 한국지사장, 정재필 한국MD협회장 등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앞으로 충주시 소재 중소기업의 알리바바닷컴 플랫폼 활용과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상품 정보 개선, 수출 역량 강화 지원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을 약속했다.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동향 정보 공유, 공동 프로모션 진행 등도 포함된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이번 구매상담회와 알리바바닷컴과의 업무협약은 우리 지역 중소기업들이 국내 판로를 넘어 글로벌 B2B 무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