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영동군에서 학생들에게 국악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진행해 온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가 상촌초등학교 공연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 8일 상촌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마지막 공연은 올해 사업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4월 이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구룡초등학교, 영신중학교에 이어 상촌초등학교까지 총 4곳의 학교를 방문하며 학생들과 만났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지역 학생들이 국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직접 경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군은 학생들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국악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도록 관내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연에는 난계국악단원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익숙한 곡들을 국악기로 연주하며 신선함을 선사했다. 또한, 각 국악기의 소리와 특성을 직접 시연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올해는 학교 강당, 다목적실, 체육관 등 학생들이 평소 생활하는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접근성을 높였다. 단순한 감상 위주의 공연에서 벗어나 국악기 소리와 특징을 직접 보고 듣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영동군은 이번 상촌초 공연을 기점으로 2026년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의 올해 일정을 모두 종료했다. 군은 내년에도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더 많은 학생이 국악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우리 국악이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친근하게 다가가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도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이어가며 학생들의 문화 예술 경험을 확대하고 국악 저변 확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동군은 난계 박연 선생의 고장으로서 난계국악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악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문화 계승과 국악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