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주 회암사지 일원에서 열린 ‘2026년 생생국가유산-회암사 휴가’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기획된 이번 행사는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적 의미와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당초 8월 29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한 차례 연기되는 아픔을 겪었음에도, 지난 9월 6일 행사 당일에는 1천여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회암사지를 찾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는 크게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회암사 신무차대회’가 열려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소원 달기, 회암사지 출토 유물을 활용한 도어벨 및 키링 만들기, 먹거리 체험, 포토부스 운영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실제 출토 유물을 모티브로 한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됐다.
이어 2부에서는 흥미로운 전통 마술 공연과 역동적인 전통 무예 시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전 신청으로 진행된 ‘회암사 공양공방’ 역시 시민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유서 깊은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회암사지의 역사를 배우고 수준 높은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주시 관계자는 “일정 변경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회암사지가 시민들에게 역사와 문화, 휴식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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